함안극단 아시랑 '자유감동 후불제' 이웃돕기 성금
함안극단 아시랑 '자유감동 후불제' 이웃돕기 성금
  • 여선동
  • 승인 2015.01.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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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극단 아시랑(대표 김수현)이 지난 11월에 공연된 연극 ‘뷰리풀 이여사’에서 모금된 기금 46만7870원을 함안군에 전달했다.

극단 아시랑은 지난해 11월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 여사의 아름다운 도전기를 담은 연극 ‘뷰리풀 이여사’를 공연했다. 공연 이후에는 관객이 감동 받은 만큼 소정의 금액을 자유 납부하는 ‘자유감동 후불제’를 실시해 모인 기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그날 공연에서는 관객들의 따뜻한 손길로 46만7870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아시랑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그 기금을 군에 전달했다.

지난 2008년 7월 1일 창단한 극단 아시랑은 창작극 ‘놀부가 뿔났다’, ‘도둑놈·도둑님’, ‘늙은 부부 이야기’ 등 매년 다양한 연극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지역연극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로 경남연극제 단체부문 금상과 개인부문 연기대상(손미나 씨)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로 경남연극제 단체부문 금상과 개인부문 연기대상(차영우, 김수현 씨)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극단 아시랑 '뷰티풀 이여사' 공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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