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내년도 국비확보 본격 시동
하동군 내년도 국비확보 본격 시동
  • 최두열
  • 승인 2015.01.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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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새해 벽두부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팔을 걷었다.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 상 국비 확보 없이는 하동 100년 미래의 근간이 될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건설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하동군은 6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전 실과소장과 사업부서 담당주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건설을 위한 2016년 국비확보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국비 확보액 981억원보다 32.5% 늘어난 1300억원으로 잡고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특히 군은 내년도 국비 매칭사업을 제외한 총 99건의 신규 및 계속사업비 2537억원 중 46.1% 1171억원을 국비로 충당키로 하고 단계별 확보 전략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군이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한 주요 신규사업은 △지리산 무지개 프로젝트사업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 조성사업 △지리산 옛마을 조성사업 △지역 에너지절약 융·복합사업 △하동 테마공원 조성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민선5기 군수 공약사업과 맞물려 있는 데다 하동 100년 미래의 먹을거리를 보장할 핵심 사업이어서 이들 신규사업에 소요될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중앙 관련부처와 경남도를 꾸준히 방문해 대상 사업의 국비 확보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향우 공무원 등 협조가 가능한 모든 인맥을 활용해 국비 확보 목표액이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최두열기자
하동군은 2016년 국비확보를 위해 윤상기 군수를 주재로 전 실과소장과 사업부서 담당주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간운데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건설을 위한 신규.계속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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