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통영서 특별공연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유스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가 펼친다.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통영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비롯 평소 쉽게 들을 수 없는 하모니카 협주곡인 토레도의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스페인 환상곡이 김지환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연주된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서울시예술단 소속으로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 된 20세부터 30세 사이 전도유망한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평소 친숙한 클래식 공연을 통해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회관 유료공연 예매율 1위를 달릴 정도로 대중적인 연주단이기도 하다. 스페인 환상곡에서 하모니카를 협연할 이윤석 연주자 또한 독일에서 열린 세계 하모니카 대회 및 아시아 태평양 대회에서 입상한 실력파 연주자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실력을 닦는 뮤직캠프의 성과를 통영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향후 통영국제음악재단은 뮤직캠프 유치를 통해 지역의 경제적, 문화적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통영국제음악재단 전화 055-650-0471~3 홈페이지 www.timf.org로 연락하면 된다.

허평세기자 hpse2000@gnnews.co.kr

사진설명: 음악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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