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중진공 박철규 이사장
[CEO가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중진공 박철규 이사장
  • 강진성
  • 승인 2015.01.06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隨處作主’(수처작주) '어디에 있던지 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 7월 진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새로운 지역본사시대를 시작했다. 본사 이전 2년차를 맞는 2015년, 중진공 박철규 이사장은 ‘수처작주(隨處作主)’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았다.

수처작주는 ‘어디에 있던지 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중국 당나라 때 승려인 임제 선사는 불법(佛法)을 묻는 대중에게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머무는 곳 마다 주인이 되라. 지금 있는 그 곳이 바로 진리이다)이라 한데서 유래됐다. 이는 어려운 경제환경에 처한 중소기업의 자세도 의미한다. 또 지방이전한 중진공이 진주의 주인이 되도록 지역사회와 어울리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박 이사장은 “수처작주는 머무는 곳에서 손님이 아닌 주인이 된다는 것으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현실돌파의 의지가 돋보이는 사자성”라고 밝혔다. 그는 “수처작주의 자세로 중소기업이 주체적인 경제활동을 해 나갈때 어려운 여건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중진공 임직원들이 중소기업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소통과 협력의 자세로 업무를 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진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