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세란병원, 관절전문병원 선정
진주세란병원, 관절전문병원 선정
  • 박성민
  • 승인 2015.01.06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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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도내 유일 2회연속 선정
진주세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관절 전문병원으로 도내 유일하게 2회 연속 선정됐다.

지난 2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및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기 전문병원으로 전국 111곳을 선정했다.

도내에서는 진주 세란병원(관절)과 김해 한사랑병원(알코올)이 선정됐다.

이번 제2기 심사는 지난 2011년의 1기 심사에 비해 기준이 강화되면서 2회 연속 선정의 의미를 더한 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심사는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으로 세분화됐고 합병증 발생률, 재수술률, MRI 촬영 횟수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에따라 세란병원은 도내 유일하게 관절 전문병원으로 2회 연속 선정되면서 관절 전문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1998년에 개원한 세란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전문의와 특수시설,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일반 질환이나 외상은 물론 특정진료 과목과 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외상(교통사고 등)전담, 무릎·어깨 내시경, 무릎·엉덩이 인공관절, 척추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세란병원은 이번 선정에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4년 고관절·슬관절 치환술 진료량’ 평가결과 ‘1등급의료기관’,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에 선정돼기도 했다.

장병유 진주세란병원 병원장은 “전문병원 지정을 통해 객관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관절치료 및 질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국가로부터 다시 한번 인증을 받았다”며 “이번 2기 전문병원에 세란병원이 2회 연속 경남에서 유일하게 관절전문병원으로 재지정된 것은 무엇보다 환자여러분과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 덕분이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진주세란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기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올해 1월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강진성기자

 
진주세란병원이 지난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남에서 유일하게 관절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세란병원의 완전자동수술 로봇인 로보닥 장비로 무릎수술을 하고 장면. 사진제공/진주세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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