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0주년 기념전 연 국립진주박물관 진화수 관장
“박물관은 자주 오시는 만큼 더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진주박물관을 많이 찾아주세요.”
지난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국립진주박물관. 전국 11개 국립박물관 가운데 4번째로 30주년을 맞았다. 진주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부터 오는 2월1일까지 박물관 30년의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전시를 열고 있다.
진화수 국립진주박물관장은 “박물관이 이제 서른살 성인이 됐으니 올해는 새로운 50년, 60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 관장은 “박물관은 ‘아름다움이 오는 곳’이다. 박물관을 찾는 분들이 아름답다는 의미와 박물관에서 찾을 수 있는 우리 문화 역시 아름다운 것이라는 의미다”라며 “요즘 처럼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이 큰 시기에 박물관에서 삶의 여유를 찾고 ”
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열어오던 지역특별전시를 올해에도 개최한다. 산청, 하동, 통영, 고성을 거쳐 올해에는 사천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사천展’을 열 계획이다. 또 남명 조식 선생이 지역에 끼친 영향과 그 의의에 대한 전시도 기획중이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도 준비했다.
진 관장은 “지역특별전은 우리 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전시 중 하나다. 사천 시민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며 “광복 70주년 기념전에서는 진주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뻗어 간 형평운동에 대해서도 조명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많이 쓴다. 그렇지만 박물관은 자주 보면 그만큼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 ‘박물관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진주박물관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곽동민기자·사진=오태인기자
지난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국립진주박물관. 전국 11개 국립박물관 가운데 4번째로 30주년을 맞았다. 진주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부터 오는 2월1일까지 박물관 30년의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전시를 열고 있다.
진화수 국립진주박물관장은 “박물관이 이제 서른살 성인이 됐으니 올해는 새로운 50년, 60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 관장은 “박물관은 ‘아름다움이 오는 곳’이다. 박물관을 찾는 분들이 아름답다는 의미와 박물관에서 찾을 수 있는 우리 문화 역시 아름다운 것이라는 의미다”라며 “요즘 처럼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이 큰 시기에 박물관에서 삶의 여유를 찾고 ”
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열어오던 지역특별전시를 올해에도 개최한다. 산청, 하동, 통영, 고성을 거쳐 올해에는 사천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사천展’을 열 계획이다. 또 남명 조식 선생이 지역에 끼친 영향과 그 의의에 대한 전시도 기획중이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도 준비했다.
진 관장은 “지역특별전은 우리 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전시 중 하나다. 사천 시민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며 “광복 70주년 기념전에서는 진주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뻗어 간 형평운동에 대해서도 조명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많이 쓴다. 그렇지만 박물관은 자주 보면 그만큼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 ‘박물관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진주박물관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곽동민기자·사진=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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