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인협회, ‘함안문학 제25집’ 발간
함안문인협회, ‘함안문학 제25집’ 발간
  • 곽동민
  • 승인 2015.01.12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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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인협회(회장 조정래)가 지역문화예술의 정서를 대변하고 함안문인들의 예술적 감성을 표현한 ‘함안문학 제25집’을 발간했다.

이번 25집에는 말이산고분군, 아라홍련, 불꽃무늬토기 등 아라가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여러 사람들의 일상들을 시, 시조, 소설, 평론, 수필, 기행문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신인등단코너에는 지난해 한맥문학 3월호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안연희 씨의 작품이 소개돼 있으며 수상작 ‘낡은 두레밥상을 보며’, ‘주부 탈출기’ 등을 통해 필자의 독특한 색채와 수필 고유의 표현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조문학회 볍씨 동인의 시조 작품과 아라가야의 숨결을 담은 작품들, 박차련, 이혜선 씨의 초대작품, 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등이 실려 있다.

또 지난해 열렸던 제5회 조연현 문학기념 백일장 대상 및 장원작품과 제25회 아라백일장 장원작품 등이 수록되어있다.

조정래 회장은 “이번 발간된 ‘함안문학’이 지역의 문학 발전과 함안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 글을 통해 지역민들의 정서를 담아내고 함안 고유의 향기가 배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문인협회는 1989년 창단된 이후 매년 함안문학을 발간하고 있으며 문예창작교실, 시낭송회, 백일장 등으로 지역민의 정서와 예술적 감성을 키우며 함안문학을 알차게 이끌어가고 있다.

여선동기자



 
‘함안문학 제25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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