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예회관 ‘안카페' 아트페어 ‘MINIF’
도문예회관 ‘안카페' 아트페어 ‘MINIF’
  • 곽동민
  • 승인 2015.01.1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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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어울리는 미술작품 찾아보세요
 
14일 소규모 아트페어 ‘MINIF’가 열리고 있는 경남도문화예술회관 1층 안카페에 전시된 작품.
14일 소규모 아트페어 ‘MINIF’가 열리고 있는 경남도문화예술회관 1층 안카페에 전시된 작품.
우리집, 내 가게, 우리 사무실 인테리어. 어떻게 하면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내 취향에 맞게 뽑아(?) 낼 수 있을지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북유럽풍, 모던&심플, 혹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미는 스타일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그렇지만 집 전체를 꾸미는 거창한 인테리어 말고도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확 바꾸는 방법이 있다. 바로 미술작품을 집안에 들여 놓는 것. 특히 가격이 비싸지 않은 미술작품이라면 더 좋다. 게다가 미술적 감각을 지닌 컨설턴트가 우리집에 어울리는 색감과 크기, 구성을 가진 미술작품을 제안해 준다면 금상청화일 것이다.

이처럼 내 집을 아름답게 꾸미고자 하는 이들의 니즈에 꼭 맞는 소규모 아트페어 ‘MINIF’가 오는 1월 31일까지 경남도문화예술회관 1층 안카페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는 일반 주택이나 사무실, 매장등에 예술작가의 작품을 좀 더 직관적으로 접근 시키기 위해 고안해낸 형태의 전시플랫폼이다.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공간을 찍어오면 원하는 작품과 원하는 액자프레임을 매칭해 영상으로 바로 확인가능하다.

우선 집이나 사무실의 벽면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안카페’로 간다. 다양한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을 둘러본 뒤 즉석에서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우리집과 작품사진을 합성한 장면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컨설턴트가 공간에 어울리는 미술작품을 제안하고 최종 선택하면 나에게 딱 맞는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림의 가격대도 부담없이 집에 걸어 둘 수 있게끔 설정해 문턱을 낮췄다. 대부분의 작품이 8절 크기 기준 10만원 정도다.

작품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들의 감각적인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사진 꼴라쥬 형태의 작품부터, 팝아특적인 요소가 가득한 캐릭터 그림, 패션 스케치, 시각디자인화에서 정통 문인화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매칭해 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김동현, 서호영, 백장미, 유근종, 윤성민, 서혜정, 김휘리, 이예운, 김보미, 김동호 등 10명이다.

이번 아트페어의 기획을 맡은 김동현(진주이상근음악제 사무국장)씨는 “소규모 아트페어 MINIF는 예술작가와 작품, 그리고 대중간의 간극을 좁혀보고자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다양한 취향의 문화 소비자가 있듯 그에 맞춰 예술을 접목시키고 소비시킬 수 있는 모델로 발전 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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