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검사 결과 오늘께 발표
경남도는 13일 고성군 한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 농장에 대한 AI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15일께 나올 예정이다.
이 농장은 육용오리 1만5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지만 아직 폐사한 오리는 나오지 않았다. 해당 농가로부터 반경 500m(관리지역) 내에는 육용오리 3만7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도는 해당 농장에서 오리를 출하하기 전 가금이동 승인을 받기 위해 축산진흥연구소남부지소에서 해당농장의 시료를 채취하여 AI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반응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해당 농가에 초동 방역팀을 투입, 축사를 소독하는 한편 전면 이동제한과 출입 통제 조처를 했다.
고성군도 전면 이동제한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1일 양산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한 이후 추가신고가 없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방역대내(반경 10km) 가금농가의 임상관찰과 혈청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지난 12일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이홍구·김철수기자 red29@gnnews.co.kr
도는 이 농장에 대한 AI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15일께 나올 예정이다.
이 농장은 육용오리 1만5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지만 아직 폐사한 오리는 나오지 않았다. 해당 농가로부터 반경 500m(관리지역) 내에는 육용오리 3만7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도는 해당 농장에서 오리를 출하하기 전 가금이동 승인을 받기 위해 축산진흥연구소남부지소에서 해당농장의 시료를 채취하여 AI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반응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고성군도 전면 이동제한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1일 양산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한 이후 추가신고가 없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방역대내(반경 10km) 가금농가의 임상관찰과 혈청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지난 12일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이홍구·김철수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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