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를 만드는 아이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 이곳은 양산시립도서관(물금읍 청룡로11) 향토배움교실 2차시가 운영되고 있는 양산의 한 목장이다. 지난 14~15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향토배움교실 자양분(자랑스러운 양산을 분석한다)은 양산의 역사와 문화 배우기, 도서관매체를 활용한 탐구활동, 도서관이용자교육, 목장체험(치즈와 피자만들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양분에 참여한 주은교(양산여중 1) 양은 “내가 살고 있는 우리 고장에 대해 너무 무관심 했던 것 같다. 자양분을 통해 양산에 대해 많이 배우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치즈 만들기 체험도 재미있었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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