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3개 읍면동 새해 순회간담회에 들어갔다.
지난 20일 가진 물금읍과 강서동 간담회에는 시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황 및 주요 시정 보고에 이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등의 순으로 각각 1시간 40여 분가량 진행됐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자유로운 질문과 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의 답변으로 격의 없이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물금읍 주민들은 신도시 택지 진출입 및 주차난 해소, 다세대주택 일원 쓰레기 처리 문제, 물금시장 활성화 대책, 물금역 열차 증차 등을 건의했다.
강서동 주민들은 일동미라주 경로당 시설개선과 주변고물상 환경정비, 인재육성장학재단의 교동 목욕탕 사업 설명, 어곡천 수질 환경 개선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나 시장은 “시민 생활불편 사항 등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타 기관 협의나 세부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주민의 입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양산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되는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사항은 적극 반영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나동연 양산시장이 새해 읍면동 순회 첫 방문지로 물금읍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