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복선화사업 70% 공정률…내년 6월 완공계획
내년 6월이면 진주에서 하동을 거쳐 전남 광양까지 30분 만에 열차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진주와 전남 광양을 잇는 철도 복선화사업이 70% 이상의 공정률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건축·전력·통신·신호 등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레일 공사는 3월쯤 시작될 예정이다.
진주~광양 복선화사업은 기존의 노후화되고 곡선이 많은 단선 철도노선(66.8㎞)을 복선으로 개량화(51.52㎞) 하는 사업이다.
노선구간을 살펴보면 진주(7.21㎞)-사천(8.44㎞)-하동(19.8㎞)-광양(16.07㎞) 등이며 복선전절화 사업을 통해 기존의 유수·다솔사역 등 5개역이 폐지되고 북천·횡천·하동역 등 4개역이 신설된다.
공사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으며 2016년 6월 완공 목표다. 총사업비는 1조1189억원. 호남본부는 올해 말 본선공사를 마치고 시험 및 시운전 등을 거쳐 2016년에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1시간 걸리던 진주~광양 간 열차운행 이동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된다. 또 순천에서 부산까지의 이동시간도 기존대비(4시간) 약 1시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호남본부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과 연계를 통한 지역개발 및 영·호남 교류 촉진, 남해안 철도망 확충으로 철도수송 효율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진주와 전남 광양을 잇는 철도 복선화사업이 70% 이상의 공정률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건축·전력·통신·신호 등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레일 공사는 3월쯤 시작될 예정이다.
진주~광양 복선화사업은 기존의 노후화되고 곡선이 많은 단선 철도노선(66.8㎞)을 복선으로 개량화(51.52㎞) 하는 사업이다.
노선구간을 살펴보면 진주(7.21㎞)-사천(8.44㎞)-하동(19.8㎞)-광양(16.07㎞) 등이며 복선전절화 사업을 통해 기존의 유수·다솔사역 등 5개역이 폐지되고 북천·횡천·하동역 등 4개역이 신설된다.
공사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으며 2016년 6월 완공 목표다. 총사업비는 1조1189억원. 호남본부는 올해 말 본선공사를 마치고 시험 및 시운전 등을 거쳐 2016년에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1시간 걸리던 진주~광양 간 열차운행 이동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된다. 또 순천에서 부산까지의 이동시간도 기존대비(4시간) 약 1시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호남본부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과 연계를 통한 지역개발 및 영·호남 교류 촉진, 남해안 철도망 확충으로 철도수송 효율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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