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부산대학교는 지난 26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2013년에 경남도가 경남미래 50년 핵심 6대 신성장 동력산업인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양산시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항노화 산업은 노화와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개선하기 위한 의약품과 건강프로그램 등의 제품이나 서비스와 관련된 산업으로 양산시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야심찬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현재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내에 건립 중인 산학융복합센터 내에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항노화산업 R&D허브 기반을 구축해 연구개발 지원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은 물론 경남의 미래 50년을 견인할 전략사업인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양산지역의 핵심자원인 부산대학교와의 동반자적 협력이 필수적인데 오늘 그 단초를 마련했다”며 협약 체결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기섭 부산대학교 총장은 “양산시의 지원과 대학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면 양산을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항노화 산업의 메카로 만들 수 있다”며 기대감를 표했다.
한편,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내에 부지 9500㎡에 연면적8896㎡ 규모로 건립중인 산학융복합센터는 지난해 7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한창 한창 진행중에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와 부산대학교간에 미래 50년을 견인할 전략사업인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