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노키아 '주파수 간섭제어기술' 상용화
SK텔레콤-노키아 '주파수 간섭제어기술' 상용화
  • 연합뉴스
  • 승인 2015.01.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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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노키아와 손잡고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의 핵심기술인 ‘주파수 간섭 제어’(eICIC)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8일 밝혔다.

eICIC는 주파수 도달 범위가 넓은 대형 기지국과 비교적 협소한 소형 기지국 간 간섭 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대·소형 기지국이 혼재한 지역의 주파수 간섭 현상이 기존 대비 15% 정도 개선된다. 이에 따라 고객이 체감하는 통화 품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eICIC는 주파수 간섭 현상을 제어해 안정적으로 LTE-A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이 크지만 이종망 융합 네트워크(Heterogeneous Network·HetNet) 환경이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5G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헷넷은 한 개의 대형 기지국 내에 여러 소형 기지국을 구축해 데이터 처리 용량과 속도를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할 5G 통신 환경에서 효과적인 네트워크로 주목받는다.

SK텔레콤은 eICIC를 광주에서 처음 시연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2년 1월에 기지국 협력통신을, 2013년 7월에는 망 진화의 핵심기술인 주파수 결합 기술(CA)을 각각 세계 최초 상용화하는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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