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국 등 현지마케팅
경남도가 중국과 대만 등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성화된 맞춤형 경남마케팅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중국 부유층과 대만 수학여행단 유치 등을 위해 6개 주요 아시아 지역의 11개 현지 메이저 여행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증가추세에 있는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 경남관광의 홍보거점을 마련하고 관광객 유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현지 마케팅을 기획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특히 저가상품 관광객 유치에서 벗어나 중국 부유층, 기업연수와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수학여행단을 유치, 지역 관광업계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것이 경남도의 전략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부산 주재 중국총영사관 조대위 부총영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강휘여행사, 상하이직공여행사 등을 추천받아 경남한중경제문화우호협회 범대복 부회장과 함께 도내 여행사 1곳이 일 대 일 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
경남도의 적극적인 전략으로 북경 소재 강휘여행사와 팸투어, 힐링 폐세척 관광, 효도관광객 유치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상하이 직공여행사와는 쇼핑 위주의 저가상품에서 이야깃거리가 있는, 제값 받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중국측은 경남도가 제안한 ‘황사에 지친 중국인의 폐를 청정지역인 경남에서 깨끗하게 정화’하는 ‘힐링 폐세척 관광’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함양 장뇌삼, 통영 굴과 김, 산청의 기체험과 중국 부유층 대상 효도관광 상품에도 적극 호응했다.
도는 북경 등의 한인음식점을 활용해 외국인과 교포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경남관광을 홍보하기로 했다. 경남관광 후원 음식점 2호점에서 7호점이 중국 북경·상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에 이미 지정돼 있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저가의 쇼핑객 유치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경남도만의 특색 있는 힐링 페세척관광, 효도관광, 수학여행단 등 제값을 받는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당당한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경남도는 지난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중국 부유층과 대만 수학여행단 유치 등을 위해 6개 주요 아시아 지역의 11개 현지 메이저 여행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증가추세에 있는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 경남관광의 홍보거점을 마련하고 관광객 유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현지 마케팅을 기획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특히 저가상품 관광객 유치에서 벗어나 중국 부유층, 기업연수와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수학여행단을 유치, 지역 관광업계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것이 경남도의 전략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부산 주재 중국총영사관 조대위 부총영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강휘여행사, 상하이직공여행사 등을 추천받아 경남한중경제문화우호협회 범대복 부회장과 함께 도내 여행사 1곳이 일 대 일 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
중국측은 경남도가 제안한 ‘황사에 지친 중국인의 폐를 청정지역인 경남에서 깨끗하게 정화’하는 ‘힐링 폐세척 관광’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함양 장뇌삼, 통영 굴과 김, 산청의 기체험과 중국 부유층 대상 효도관광 상품에도 적극 호응했다.
도는 북경 등의 한인음식점을 활용해 외국인과 교포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경남관광을 홍보하기로 했다. 경남관광 후원 음식점 2호점에서 7호점이 중국 북경·상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에 이미 지정돼 있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저가의 쇼핑객 유치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경남도만의 특색 있는 힐링 페세척관광, 효도관광, 수학여행단 등 제값을 받는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당당한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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