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들 전세기 타고 '별천지' 하동 관광
유커들 전세기 타고 '별천지' 하동 관광
  • 정만석
  • 승인 2015.02.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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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사천공항 통해 입국…中 중기협회도 방문 타진
중국 관광객 ‘유커(遊客)’들이 전세기를 타고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언급한 ‘호리병 속의 별천지’ 하동을 관광한다.

하동군은 지난달 투자·관광객 유치활동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윤상기 하동군수가 중국 상하이(上海)시에 있는 강생국제여행사 유한공사와 관광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국 관광객 300여 명이 오는 4월30일 전세기 2대에 나눠타고 사천공항으로 입국해 4박5일 일정으로 하동을 방문한다.

사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전세기의 왕복 운항 일정에 맞춰 경남지역 관광객도 중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교차 관광을 할 예정이다.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10명의 투자유치단은 이외에도 이번 방문에서 베이징 민주호텔 금수궁에서 중국 중소기업협회 회원사 70여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들 기업 중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에 큰 관심을 보인 중소기업에 하동 방문을 제의하는 등 중국 중소기업협회의 관심 기업들이 4월 중 하동 방문 의사를 밝혀 향후 중국 중소기업들의 하동지구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자유치단은 또 하남성 제원시에서 광물섬유 생산기업인 금항특섬과기유한공사를 방문해 전시관과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내달 중 하동에서 광물성 섬유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일행은 지난달 28일∼1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 하남성 제원, 상하이를 방문해 투자유치 및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친뒤 지난 1일 귀국했다.

최두열기자

 
윤상기 군수(좌측)가 상해강생국제여행사 유한공사 대표(우측)와 하동군-상해강생국제여행사간 전세기 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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