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기협, 道·창녕군에 재발방지 촉구
경남울산기자협회(회장 류해남)는 지난 5일 성명서를 내고 “경남도와 창녕군은 MBC경남 카메라기자의 취재 방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경남울산기자협회는 지난 4일 홍준표 도지사의 창녕군 순방 일정 중 창녕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MBC경남 카메라기자만 제지를 당한 것에 대해 “도민의 알 권리가 침해받고 무시당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비난하며 “홍 지사 취임 이후 계속되는 지역 언론에 대한 무시와 비하를 애써 참아왔지만 물리력으로 취재를 방해한 이번 사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홍 지사의 시·군 순방에서 논란이 되는 발언들을 집중 보도한 MBC경남의 취재를 막으려 한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울산기자협회는 “경남도와 창녕군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하며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언론 자유를 위해 성스러운 싸움에 나설 것이다”고 천명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경남울산기자협회는 지난 4일 홍준표 도지사의 창녕군 순방 일정 중 창녕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MBC경남 카메라기자만 제지를 당한 것에 대해 “도민의 알 권리가 침해받고 무시당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비난하며 “홍 지사 취임 이후 계속되는 지역 언론에 대한 무시와 비하를 애써 참아왔지만 물리력으로 취재를 방해한 이번 사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홍 지사의 시·군 순방에서 논란이 되는 발언들을 집중 보도한 MBC경남의 취재를 막으려 한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울산기자협회는 “경남도와 창녕군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하며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언론 자유를 위해 성스러운 싸움에 나설 것이다”고 천명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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