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산업 연구 개발 본격화
항노화산업 연구 개발 본격화
  • 이홍구
  • 승인 2015.02.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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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상대 사업단 발족…진주 등 5개 시·군 협약
항노화 바이오산업 연구 개발을 위한 항노화 플랫폼 개발 사업단 개소식이 6일 경상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경남도와 경상대 그리고 진주시를 비롯한 5개 시·군은 연구 교류 협약을 맺고 도내 항노화산업 육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허기도 산청군수, 박영일 남해군수, 권순기 경상대학교총장, 최구식 경남도 정무부지사, 하승철 진주부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임창호 함양군수)

경남 미래 50년과 서부권 대개발의 핵심사업인 항노화 바이오산업 연구 개발을 위한 지자체-산·학·연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경남도와 경상대학교는 지난 6일 진주시 칠암동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항노화 산업화 플랫폼 개발 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개발사업단은 이날 경남환경독성본부·부산대 항노화산업지원센터를 비롯하여 진주시,남해·하동·산청·함양군 5개 시·군과 연구 교류 협약을 맺었다.

개소·협약식에는 최구식 정무부지사, 권순기 경상대 총장, 5개 시·군 단체장, 지자체 연구소·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발사업단은 바이오 관련 특허들을 평가·분석하여 시장 잠재력이 높은 핵심 지식재산(IP)을 발굴, 산업화를 지원한다. 5년간 165억원(국비 100, 도비 50, 기타 15)을 투입하여 ‘효능·약물성 핵심평가 기술과 원스톱 평가’ 60건을 달성할 계획이다. ‘IP 산업화 촉진 플랫폼 개발’ 부문에서는 모델 개발 20건, 동반관계 매칭 20건, 산업화 6건 등을 달성하기로 했다. 초기 단계인 ‘임상연계 유효성 평가 및 표준화’ 부문에서는 모두 30건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 사업은 경상대학교과 주축이 되어 경남환경독성본부, 부산대학교 항노화산업지원센터가 맡는다. 경상대는 산학연 포럼을 주관하는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하고 경남환경독성본부는 소재 초기의 독성과 안정성 평가, 비임상시험을 지원한다. 부산대 항노화산업지원센터는 기전연구 등을 맡는다.

이와함께 경남도와 경상대 등은 진주시 등 5개 시·군과 연구교규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항노화바이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지자체들은 공동연구, 신 기술개발, 인적·물적교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약속했다. 신규사업 발굴, 국비 확보, IP 발굴 및 산업화 지원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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