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정수장 전(前)오존처리시설 가동
양산 웅상정수장 전(前)오존처리시설 가동
  • 손인준
  • 승인 2015.02.09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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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정수장이 오존처리시설 준공에 따라 이달부터 10만 웅상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웅상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총 32억원(국비 22억, 시비 10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2013년 8월 착공, 3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일일 2만 5000t 생산하는 오존처리시설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오존처리시설은 맛과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적은 양의 유해물질도 산화시키며 색도 유발물질과 철, 망간 등의 중금속을 제거하는 시설이다. 그리고 각종 조류(藻類:물속에서 생장하며 동화색소를 갖고 독립영양생활을 하는 식물군. 녹조류, 홍조류 등) 발생에도 대처가 가능하다.

웅상정수장은 지난 2001년부터 고도정수처리시설인 후 오존처리시설을 도입해 수돗물을 생산·공급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전 오존처리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수돗물 생산 초기단계부터 원수를 오존처리하는 공정을 추가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웅상정수장의 전 오존처리시설 준공으로 웅상지역의 각 가정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더욱 맑고 깨끗하며 안전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웅상지역에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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