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위원장 허기도 군수)는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축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한방약초축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축제위원 위촉, 제15회 축제의 운영방향 토론과 기본계획 확정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2015년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선정을 자축하고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올 한방약초축제를 만들어 가자고 결의했다.
이번 제15회 축제는 ‘봄’이라는 계절적 배경과 약초, 힐링, 지리산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한방문화 체험콘텐츠 확충과 세계화를 지향하는 독창성 있는 내용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든 연령층의 오감을 만족시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눈까지 사로잡는 명품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한방·항노화 체험관 확대와 약초 및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운영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축제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주제관 입장료 및 판매장터 임대료 징수와 농특산물 상품권 교환 등의 변화와 혁신으로 자립형 축제로의 전환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축제 대외 인지도 향상을 위해 대도시 중심의 대중매체 홍보와 블로그 기자단 운영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명품축제의 면모를 갖춘 행사 준비를 통해 전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10일 동안 산청IC 축제광장을 중심으로 산청군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 위주로 개최된다.원경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