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의원들이 공갈,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최근 구속된 심현보 의장을 위한 탄원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공적인 업무보다는 사적인 행위에 의한 구속인데 시의원들이 탄원서에 서명한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논란이 될 전망이다.
11일 진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지난 9일께 심현보 의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탄원서에 서명을 해 심 의장 변호인측에 전달했다.
변호인측은 탄원서를 아직 법원에 제출하지는 않았다. 서명에는 어깨수술을 위해 입원 중인 구자경 의원을 제외한 18명이 참여했다.
남정만 부의장은 “의장이 구속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하지만 심 의장이 건강이 좋지 않고 도주의 우려도 없다. 또 의장은 시의회의 수장으로 공백이 길어지면 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없다”며 “심 의장이 억울해 하는 부분도 있다. 방어권 확보차원에서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료의원들이 서명을 했다. 부끄럽고 죄송하지만 널리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속된 심 의장의 탄원서 서명에 대해 일부에서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공무나 지역·의회발전을 위한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 아니라 개인적인 혐의로 구속된 만큼 주민들을 대표하는 시의원들이 탄원서까지 만드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공적인 업무보다는 사적인 행위에 의한 구속인데 시의원들이 탄원서에 서명한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논란이 될 전망이다.
11일 진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지난 9일께 심현보 의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탄원서에 서명을 해 심 의장 변호인측에 전달했다.
남정만 부의장은 “의장이 구속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하지만 심 의장이 건강이 좋지 않고 도주의 우려도 없다. 또 의장은 시의회의 수장으로 공백이 길어지면 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없다”며 “심 의장이 억울해 하는 부분도 있다. 방어권 확보차원에서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료의원들이 서명을 했다. 부끄럽고 죄송하지만 널리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속된 심 의장의 탄원서 서명에 대해 일부에서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공무나 지역·의회발전을 위한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 아니라 개인적인 혐의로 구속된 만큼 주민들을 대표하는 시의원들이 탄원서까지 만드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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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한 시의원들은 시민을 우롱하지마라.
의장이 없으면 직무를 대행할 부의장이 있지 않느가 ?
한심한 의원님들 !
정신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