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참다래 생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 꽃가루 생산 보급을 위해 올해 꽃가루 은행생산기반 조성을 완료하고 꽃가루 시범생산 연구를 통해 본격적으로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참다래는 바람이나 벌, 곤충 등에 의해 자연수정이 잘 되지 않아 대부분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있는데, 관내 참다래 재배농가에서 사용되는 인공수정용 꽃가루는 뉴질랜드에서 전량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진해지도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수세가 강하고 기존 품종보다 꽃가루 생산량이 월등히 많은 ‘보화’를 포함한 참다래 수분수 2품종을 2개동 66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식재를 완료했다.
또한 개약기, 혼합기, 교배기 등 꽃가루 채취 및 수정용 장비 5종 11대를 구비하여 참다래 수분수 품종별 꽃가루 생산량 및 발아율을 시험 연구하고, 뉴질랜드 수입산 꽃가루 대비 열매가 맺히는 정도와 수확량 비교시험에 참다래 생산농가를 직접 참여시켜 공동 수행함으로써 향후 참다래 수정용 꽃가루 자체생산 매뉴얼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관내 56ha 140여 전체 재배농가에 소요되는 꽃가루를 자체 생산하게 되면 매년 5000여 만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으며 최근 유망 과수로 부상하여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참다래 재배농가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함으로써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또한 개약기, 혼합기, 교배기 등 꽃가루 채취 및 수정용 장비 5종 11대를 구비하여 참다래 수분수 품종별 꽃가루 생산량 및 발아율을 시험 연구하고, 뉴질랜드 수입산 꽃가루 대비 열매가 맺히는 정도와 수확량 비교시험에 참다래 생산농가를 직접 참여시켜 공동 수행함으로써 향후 참다래 수정용 꽃가루 자체생산 매뉴얼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관내 56ha 140여 전체 재배농가에 소요되는 꽃가루를 자체 생산하게 되면 매년 5000여 만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으며 최근 유망 과수로 부상하여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참다래 재배농가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함으로써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