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93세트 납품…명품화 노력 결실
산청군 지역 특산품 지리산 산청곶감이 청와대 설 선물로 선정됐다.
15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리산 산청곶감이 청와대의 설 선물로 선정돼 1만893세트가 납품됐다.
산청곶감이 대통령 설 선물 품목 가운데 하나로 선정됨에 따라 군이 그동안 추진해온 명품화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산청곶감은 청정지역인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공기와 밤과 낯의 큰 일교차, 적당한 햇빛으로 생산돼 타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육의 질이 부드러운게 특징이다.
산청곶감은 역사적으로 세종실록지리지, 신동국여지승람, 택리지 등에 산청지방의 특산물과 지방공물로 질 좋은 감이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 고종황제에 진상되고 최근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에게도 선물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2007년, 2012년에는 산청고종시 곶감나무 30∼40년생을 경복궁 건청궁에 식재해 산청곶감의 역사성,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통령 선물로 청와대에 납품된다는 것은 그만큼 품질이 우수하다는 얘기”라며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브랜드 관리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15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리산 산청곶감이 청와대의 설 선물로 선정돼 1만893세트가 납품됐다.
산청곶감이 대통령 설 선물 품목 가운데 하나로 선정됨에 따라 군이 그동안 추진해온 명품화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산청곶감은 청정지역인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공기와 밤과 낯의 큰 일교차, 적당한 햇빛으로 생산돼 타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육의 질이 부드러운게 특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통령 선물로 청와대에 납품된다는 것은 그만큼 품질이 우수하다는 얘기”라며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브랜드 관리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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