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김해시 공무원의 업무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시는 16일 도내 공무원 업무량을 시·군별 인구수와 예산액, 공무원 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해시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346명으로 241명인 창원시보다 많았고, 51명인 의령군에 비해서는 7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300명 이상인 곳은 도내에서 김해시가 유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현상은 김해시의 인구가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공무원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에 따른 것이다. 현재 김해시 인구는 52만 7200여명에 공무원 수는 1524명이다.
또 김해시의 공무원 1인당 사업금액은 7억 6000만원으로 2위인 양산시의 6억 9000만원보다 7000만원이 많았고, 고성군, 하동군, 의령군에 비해서는 2억 2000만원이 많았다. 올해 김해시 예산은 총 1조 1619억원이다.
이중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사회복지·보건·교육예산은 3681억원으로 일반회계의 38%를 차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비율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업무량이 많은 것은 시가 비약적 성장과 발전을 했다는 것으로, 힘들지만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전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16일 도내 공무원 업무량을 시·군별 인구수와 예산액, 공무원 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해시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346명으로 241명인 창원시보다 많았고, 51명인 의령군에 비해서는 7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300명 이상인 곳은 도내에서 김해시가 유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현상은 김해시의 인구가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공무원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에 따른 것이다. 현재 김해시 인구는 52만 7200여명에 공무원 수는 1524명이다.
이중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사회복지·보건·교육예산은 3681억원으로 일반회계의 38%를 차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비율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업무량이 많은 것은 시가 비약적 성장과 발전을 했다는 것으로, 힘들지만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전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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