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박물관이 살아있다’
설 연휴 ‘박물관이 살아있다’
  • 곽동민
  • 승인 2015.02.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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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김해·양산·고성 박물관 놀이·체험행사
18일부터 22일까지 최대 5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다. 본보에서는 진주를 비롯한 도내 각 지역의 대표 박물관의 설 맞이 문화행사를 정리해 소개한다.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 집안에서 밥만 먹고 헤어지기 보다는 근처 박물관을 찾아 전통놀이·민속문화 체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편집자주

 
 

◇복주머니 직접 만들어보세요

국립진주박물관은 설 연휴기간 ‘2015 을미년 설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모두 무료체험이 가능해 이 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 연휴와 주말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과 한해의 운세를 직접 확인하는 ‘내가 보는 윷점운세’ 을미년 한 해 소원성취를 바라는 ‘소원성취 부적 찍기’등 6개 행사를 상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설날인 19일은 복주머니를 직접 만들어보는 ‘복을 담으세요’와 ‘가래떡 구워먹기’프로그램이 특별행사로 진행된다.

국립진주박물관의 설맞이 문화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일부프로그램은 재료소진 시 일찍 종료될 수 있으며 전시실은 설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떡메치기·투호놀이 등 다채

국립김해박물관 역시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김해박물관은 △영화상영 △전통놀이체험 △새해 윷점보기 △연하장 보내기 △설맞이 기념품 증정 △떡 만들기 △떡메치기 △새해 좌우명ㆍ가훈 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전통놀이체험’은 우리 옛 선조들의 우수한 전통놀이문화인 윷놀이, 긴 줄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비석치기, 사방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평소에 못하는 여러 전통 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박물관 야외광장에 다양하게 마련했다.

‘떡 만들기’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야외광장에서 떡을 다양한 형태로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는 현장에서 선착순(150명)이며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다.

‘떡메치기’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야외광장에서 시민들이 떡메를 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모두가 함께 만든 떡을 시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접수는 현장에서 선착순(400명)으로 체험 가능하다.

‘새해 좌우명ㆍ가훈 쓰기’는 19~20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가야누리 3층에서 서예가를 초청해 새해의 좌우명과 가훈을 써 주는 시간을 갖는다. 접수는 당일 선착순(200명)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물관 관람 및 모든 행사 참여는 무료다.

◇공룡과 함께하는 설 연휴

고성군은 설 연휴기간 당항포관광지와 고성공룡박물관을 휴관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당항포관광지와 고성공룡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설 당일인 오는 19일은 오후 1시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당항포관광지 내 오토캠핑장과 상족암군립공원 내 야영장도 설 연휴기간 이용 가능하다. 당항포관광지에서는 4D공룡 입체영상, 5D 360도 원형 입체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거북선체험관, 공룡발자국 탐방로 등이 잘 갖춰진 다목적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공룡골격진품화석을 비롯해 공룡전체골격, 공룡 조형물들을 관람할 수가 있으며 공룡공원에는 중생대 공룡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재현한 공룡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다.

문화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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