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참여기업 모집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컨설팅에 나선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2015년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인 중진공은 ‘진단 연계형 컨설팅’을 통해 지원한다. 진단연계형 컨설팅은 사전 진단을 통해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전문가 컨설팅과 해외전문가 컨설팅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국내전문가컨설팅은 경영·기술 전 분야(생산기술, R&D사업화, 공장혁신, 원가·품질개선, 마케팅, 재무·인사전략, 조직운영, 글로벌 경영 전략, 사업연속성 계획(재난), 환경경영, 新사업·상품기획, 제품기능 및 컨셉 설정, 설계, 엔지니어링 해석 등)에 걸쳐 기업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결책으로 컨설팅을 연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업력과 업종 제한 없이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신청가능하다.

해외전문가컨설팅은 국내전문가가 해결하기 어려운 첨단 및 핵심기술(제품설계 및 해석, 신기술(제품)개발, 신공법 도입, 원가·품질개선 등) 에 대하여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 기술전문가를 초청해 컨설팅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기술분야 중소기업이며 업력 제한은 없다.

업력 7년 이상 기업은 과제규모에 따라 지원비율(30~50%)을 차등 적용,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업기업의 컨설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업력 7년 미만의 창업 기업에 대해 컨설팅 지원비율을 65%로 상향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컨설팅 수행기간은 최대 6개월이며 1회에 한해 2개월 연장가능하다.

진단 연계형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사전에 기업진단 사업에 참여하여 컨설팅 맞춤연계 추천을 받아야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컨설팅지원사업 홈페이지(www.smbacon.go.kr)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접수 한다. 자세한 문의는 사업장소재 관할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중진공 창업기술처(055-751-9842)로 하면 된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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