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핑계는 없다 '다시 시작'
더 이상의 핑계는 없다 '다시 시작'
  • 김영훈
  • 승인 2015.02.2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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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수습기자들의 ‘새로운 다짐’
5일간의 꿀맛 같은 연휴를 보내고 회사에 출근했다. “선배님 설 연휴 잘 쇠셨습니까?”라는 인사와 함께 업무를 시작한다. 긴 연휴의 후유증 때문인지, 설음식을 많이 먹어 몸이 무거워서인지 일에 집중을 못한다. 시계만 계속 보며 퇴근시간이 되기를 기다린다.

연휴 뒤 찾아오는 무력감은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경험 해 봤을 것이다. 이런 무력감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우리는 매년 1월1일이 되면 새로운 소망과 함께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한다. 하지만 이 목표는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나고 자신을 합리화시키곤 한다.

“아직 음력 1월 1일이 남았어, 따뜻한 봄날부터 시작하면 된다”식의 핑계만 내 놓는다.

자, 이제 곧 개구리도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우리들도 잠에서 깨어나야 할 시간이 되었다. 설 연휴에 들었던 주변사람들의 걱정, 충고를 되새기거나 새해 나와 했던 약속, 다짐 등을 다가오는 봄을 맞아 실천에 옮길 마지막 기회다. 더 이상의 핑계로는 나를 변화 시킬 수 없다.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라는 말이 있듯이 따뜻한 봄 햇살아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시간이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세부적인 실천내용을 담아 점진적으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

김영훈수습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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