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데이 희망장학생, 첫 대학생 배출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첫 대학생 배출
  • 황용인
  • 승인 2015.02.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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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온 무학그룹 장학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서울대학교에 진학하는 등의 결실을 맺게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학은 25일 창원2공장 회의실에서 그 동안 장학금을 받고 올해 서울대학교에 진학 예정인 학생과 미국 교환학생으로 다녀 온 학생 등 24명의 2015년 좋은데이 희망장학생들을 초청,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은 무학이 설립한 좋은데이 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장학사업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부산·울산·경남에서 장학생 24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 ‘2015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신년 간담회에는 좋은데이나눔재단 최재호 이사장(무학그룹 회장)을 비롯해 권기재 부산본부장과 박덕운 경남울산본부장, 희망장학생 23명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특히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이 대학생이 되는 첫 해로 삼랑진고교 박모(19)군이 서울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며 이외에 4명이 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다.

삼천포고등학교 2학년인 이모(18) 학생은 사천시에서 선정하는 미국교환학생(2013년 9월~ 2014년 6월)으로 선발되어 해외어학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좋은데이나눔재단 최재호 이사장은 “배움을 통한 재능 발휘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며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는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사회에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은 기존 장학 프로그램과 달리 선발된 학생이 사회에 진출할 때까지 10년간 매월 경제적 지원과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무학은 25일 창원2공장 회의실에서 올해 첫 서울대학교 진학예정인 학생 등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24명을 초청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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