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심패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양산여고 윤혜신(18·사진) 학생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윤 양은 지난해 10월 17일 부산지하철 연산역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할머니를 발견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렸다.
당시 주변에는 30여 명이 있었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 심폐소생술을 하지 못했다. 이에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소·심 교육(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등을 배운 윤 양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이창화 경남소방 본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성을 잃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응급 시에 신속히 대처가 가능하도록 학생과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2011년부터 ‘하트세이버 운영계획’을 시행하여, 심정지환자 75명의 생명을 살렸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윤 양은 지난해 10월 17일 부산지하철 연산역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할머니를 발견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렸다.
당시 주변에는 30여 명이 있었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 심폐소생술을 하지 못했다. 이에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소·심 교육(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등을 배운 윤 양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이창화 경남소방 본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성을 잃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응급 시에 신속히 대처가 가능하도록 학생과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2011년부터 ‘하트세이버 운영계획’을 시행하여, 심정지환자 75명의 생명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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