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안심농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농 역량강화 교육과 정기총회를 농업기술원 ATEC영상교육장에서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안심농 브랜드 운영 활성화 방안 및 농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특별강의 등이 마련됐다. 안심농은 지난 2004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인 정보기술화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한 우수농산물 생산 농가 모임체다. 21세기 디지털 농업을 선도하고 회원 간의 정보교류와 이익 창출을 통해 경남농업 글로벌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100여개 농가가 참여 중이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안심농’을 검색하면 쇼핑몰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열린 안심농 관련 시상에서는 김현옥(통영 한퇴골팜)대표와 정갑열(합천 화인표고버섯)대표가 안심농협의체 조직 활성화와 회원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농업기술원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농업기술원 박길석 연구사와 ㈜코아정보기술 김미정 차장은 안심농협의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특히 안심농 전시물품 전량과 당일 모금액 101만원 전액을 진주기독육아원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용조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회원농가가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안심농 회원농가들의 경영과 판매에 대한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안심농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농 역량강화 교육과 정기총회를 농업기술원 ATEC영상교육장에서 지난 25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안심농 농가들이 25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