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신사옥 준공…내달부터 입주
LH신사옥 준공…내달부터 입주
  • 강진성
  • 승인 2015.03.02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착공 2년 5개월만에…5월초 이전 마무리
진주혁신도시 랜드마크인 LH신사옥이 2년 5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위용을 드러냈다. 2일 LH신사옥건설단은 건물 준공과 함께 본사 직원으로 꾸려진 준공검사를 진행했다. 일부 남은 조경 작업 등은 조만간 마칠 예정이다.

LH는 진주혁신도시 최대 공기업인만큼 본사 건물도 최대를 자랑한다. 대지면적 9만7165㎡에 지하2층~지상 20층의 본관과 3개의 별관 등 연면적 13만5893㎡ 규모로 이뤄졌다. 시공자로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선정돼 지난 2012년 10월 공사에 들어갔다. 설계비를 포함해 투입된 공사비는 약 3000억원에 이른다.

사옥은 전국 혁신도시 이전기관 가운데 에너지효율이 가장 높은 건물로 설계됐다.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냉난방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별관 가운데 은행·케어센터동은 4개 은행과 내과, 치과, 한의원 등 개인병원과 약국이 들어선다. 고객·전시시설동은 민원센터, 다목적전시실, 토지주택박물관 등이 입주한다. 보육·체육시설동은 수영장, 체육관, 어린이집 등으로 구성된다. 야외에는 테니스장, 축구장, 농구장 등이 갖춰졌다. 이중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지역주민에게 개방된다.

또 다른 이전기관인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본관 1개층(5층)을 임차해 입주한다.

LH는 이번주 중으로 진주시에 건축물 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입주는 4월 3일부터 5월7일까지 총 54개 부서가 순차별로 진행된다. 이전할 본사인원은 1423명이지만 디자인센터 등 일부 부서가 분당에 잔류해 실제로 진주로 이전할 직원은 1378명이다.

혁신도시내 360실 규모의 직원 합숙소는 이달말 준공할 예정이다.

강진성기자

 
▲ 진주혁신도시에 들어서는 LH신사옥이 2년 5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2일 준공했다. 4월초 부서별로 입주를 시작, 5월초에 모든 이전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