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KAI트랙 4명 '완생' 성공취업
창원대, KAI트랙 4명 '완생' 성공취업
  • 이은수
  • 승인 2015.03.0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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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과 경남도, 기업이 지역의 우수인재 역외 유출방지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경남형 기업 맞춤형 교육 트랙’의 하나인 ‘KAI(한국항공 우주산업) 트랙’에 창원대 전자공학과 4명의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완생’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KAI 트랙’은 창원대를 비롯한 도내 4개 대학과 경남도, KAI간 3자 트랙협약 체결에 따라 기업이 지정한 과목이수와 영어실력, 현장실습 능력 등을 배양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지난달 27일 열린 ‘창원대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전자공학과 4명의 졸업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국내 유일 비행기 제조업체이자 상장기업인 KAI에 입사했다고 8일 밝혔다.

주인공은 전자공학과 졸업생인 진혁성, 남병석, 백태준, 윤민영(여) 씨 등 4명. 이들은 2013년 10월 KAI트랙1기에 선발된 후 KAI에 성공취업했다.

현재 KAI 우주개발팀에 근무 중인 남병석 씨는 “KAI트랙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장실습을 통해 미리 KAI 구성원으로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결국 KAI트랙은 입사에 상당히 유리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윤민영 씨의 감회도 남다르다. 이번 KAI 신입사원 110명 중 여성은 4명에 불과하고, KAI트랙 출신 중 여학생은 민영 씨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윤 씨는 “대학 동아리 생활과 실험실 생활을 하는 동안 항상 챙겨준 선후배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면서 “항상 기본을 지키는 평소의 모습이 곧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조언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 남병석, 윤민영, 진혁성, 백태준(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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