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당 500원 총 86t 수매…유기농 퇴비 활용 공급
사천시가 천적이 없는 바다의 포식자 불가사리를 없애기 위해 불가사리 수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불가사리는 강한 포식력과 번식력, 몸체가 절단되어도 쉽게 재생력을 갖춘 해적 생물로, 마땅한 천적이 없는 상태다.
불가사리 한 마리의 포식량은 1일 바지락 16마리, 피조개 1.5마리로서 어민들은 조업시 불가사리로 인해 해마다 패류 등 어획고 감소와 작업시 노동력 가중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올해 사업비 4300만원을 투입해 팔포 매립지에서 3월부터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불가사리를 수매할 예정이다.
kg당 500원에 수매해 총 86t을 수매할 계획으로, 수거된 불가사리는 지역 농가에 무료로 공급되어 유기농 퇴비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조업 과정에서 어획물과 함께 그물에 걸린 불가사리를 바다에 버리지 않고 항ㆍ포구에 가져온 것을 수매함으로써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불가사리는 강한 포식력과 번식력, 몸체가 절단되어도 쉽게 재생력을 갖춘 해적 생물로, 마땅한 천적이 없는 상태다.
불가사리 한 마리의 포식량은 1일 바지락 16마리, 피조개 1.5마리로서 어민들은 조업시 불가사리로 인해 해마다 패류 등 어획고 감소와 작업시 노동력 가중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
kg당 500원에 수매해 총 86t을 수매할 계획으로, 수거된 불가사리는 지역 농가에 무료로 공급되어 유기농 퇴비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조업 과정에서 어획물과 함께 그물에 걸린 불가사리를 바다에 버리지 않고 항ㆍ포구에 가져온 것을 수매함으로써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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