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의원장 조현신)가 10일 오전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남동발전 임직원들은 이 날 간담회에서 시의원들에게 “직원들과 가족 등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조속히 조성돼야 한다”고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남동발전 손광식 관리처장은 “최근에 시내버스가 증차돼 교통편의가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며 “대로변 택시승강장,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건널목 신호등 조기 작동 등 안정적인 정주여건이 하루라도 빨리 완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조현신 위원장은 “이전기관 직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남동발전이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혁신도시 건설 취지에 걸맞게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 지역출신 직원 채용, 지역물품 우선 구매등에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진주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한국남동발전 임직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