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산사태·저주파 피해 우려 주장
의령군 한우산과 매봉산 일대에 건립 중인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둘러싸고 지역주민들이 결사 저지에 나섰다.
한우산풍력발전반대대책위원회와 가례면 지역주민 100여명은 10일 오전 의령읍 KT 의령지사 앞 광장과 군청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산사태 위험과 저주파, 소음피해 우려 등을 내세워 반대 집회를 가졌다.
집회 주민들은 “대안에너지 개발사업인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며 “산사태와 생태파괴, 소음문제 등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 같은 불안 요인들을 해소할 아무런 대책 없이 강행하는 대안에너지 사업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반대대책위는 “발전기 설치 주변지역은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분지형 마을로서 소리울림현상이 다른 지역보다 강해 소음문제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의령군은 군민의 불안을 해소시켜주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집회 참가 주민들은 KT 앞에서 의령군청까지 가두시위를 가졌다.
한편 의령군은 한우산 일대 750㎾ 풍력발전기 25기(중형)를 설치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올해 말 완공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령/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사진설명=의령 한우산풍력발전반대대책위원회가 10일 오전 군청 정문에서 결사반대 집회 시위를 갖고 있다.
한우산풍력발전반대대책위원회와 가례면 지역주민 100여명은 10일 오전 의령읍 KT 의령지사 앞 광장과 군청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산사태 위험과 저주파, 소음피해 우려 등을 내세워 반대 집회를 가졌다.
집회 주민들은 “대안에너지 개발사업인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며 “산사태와 생태파괴, 소음문제 등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 같은 불안 요인들을 해소할 아무런 대책 없이 강행하는 대안에너지 사업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반대대책위는 “발전기 설치 주변지역은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분지형 마을로서 소리울림현상이 다른 지역보다 강해 소음문제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의령군은 군민의 불안을 해소시켜주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의령군은 한우산 일대 750㎾ 풍력발전기 25기(중형)를 설치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올해 말 완공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령/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사진설명=의령 한우산풍력발전반대대책위원회가 10일 오전 군청 정문에서 결사반대 집회 시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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