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7시 2분께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서 불이 나 난전 건물 1동을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하동소방서는 “화개장터에서 불이 났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발생 시간이 영업을 시작하기 전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난해 11월 27일 화재로 모두 타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하동군 소유 야외장옥과 불이 난 장옥과의 거리는 10m도 떨어지지 않아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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