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부지 재공급

중소형으로 필지 분할…연관 업종에 우선권

진주혁신도시 마지막 미분양 토지인 산학연클러스터 용지(클4·클5)가 중소형 필지로 나눠 분양에 들어갔다.

경남개발공사는 우선 진주혁신도시 클4(총 면적 6만2071㎡)부지를 5개 필지로 나눠 공급한다. 필지당 면적은 7500~16287㎡다. 분양가격은 1㎡당 53만2217원(3.3㎡당 약 175만원)으로 조성원가 수준이다.

클러스터용지는 조성원가에 공급하는 대신 ‘혁신도시 토지공급지침’에 따라 적합한 업종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입주대상은 1순위가 이전관련산업 및 전략산업 연관업종(연구소), 2순위 지역선도 및 전략산업 연관업종 시제품 생산기업 및 지역기반산업 연관업종 시제품 생산기업(항공우주산업, 첨단나노융합산업, 주택건설산업), 3순위 성공사례가 될 수 있는 이전기업(연구, 생산통합시설), 4순위 기타업종(지구단위계획 허용용도)이다.

분양신청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뒤 심사를 거치게 된다. 적합한 업종으로 선정되면 우선순위 또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사업계획서 제출은 오는 4월 13~15일이다. 당첨자발표는 5월 11일이며 부지대금은 2년간 분할납부 방식이다.

클5부지(총 면적 11만5827㎡)는 26개 필지로 나눠 오는 5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해 클러스터부지의 필지분할을 끝냈지만 제3정부전산센터 후보지 결정을 기다리느라 분양을 미뤄왔다. 최근 제3정부전산센터가 대구로 확정되면서 일반에 공급하게 됐다. 클러스터부지 조성은 오는 4월말에 마무리 될 계획이다.

한편 경남개발공사는 클4·5 부지 외 나머지 토지는 모두 분양을 완료했다.

분양문의는 경남개발공사 분양부(055-269-0434)또는 홈페이지 분양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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