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성지 남문지 부지서 성곽 기초 돌 발견
통영성지 남문지 부지서 성곽 기초 돌 발견
  • 허평세
  • 승인 2015.03.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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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통영성은 동포루이어 서포루 까지 연결 추정
조선시대 통영성지 성곽터가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 11일 문화동 172-4번지(구 장미사진관) 일원 통영성지의 부속시설물인 남문지 복원사업 예정부지에서 성곽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는 통영성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통제영거리 조성사업 남문지 복원사업을 계획하면서 2013년 2월 경남문화재연구원에 표본조사를 의뢰해 조사를 시작했다.

표본조사 결과 정밀발굴조사가 요구돼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2014년 12월 8일부터 현재까지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발굴과정에서 구 장미사진과과 구 농협 터 지하 1m지점에서 성곽터로 보이는 기초 돌이 발견됐다.

조사원은 옛 통영성의 경우 서포루, 동포루와 연결돼 문화동 구 장미사진관터에서 발견된 성곽은 서포루까지 연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조선시대 건물지는 기존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됐던 곳에서 확인됐다. 이 지역은 주차장으로 사용하기위해 구 농협 및 현대 건물이 조성돼 있던 곳으로 현대 건물의 기초시설 조성으로 대부분 교란돼 있었다고 조사원은 전했다.

허평세기자 hpse2000@gnnews.co.kr



사진설명: 통영성지 성곽 기초 돌이 남문지 복원과정에서 발견됐다
통영성지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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