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제1회 자랑스러운 창원대인상(賞)’에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강기윤 국회의원, 박성호 국회의원, 백상원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김철수 대산미술관장 등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경남스틸(주) 대표이사)은 창원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동문으로, 1·2대 회장을 역임하며 인구 110만 창원시의 상공계와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고 있고, 창원대 발전후원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학발전기금 10억여원을 기탁하는 등 발전기금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펼쳤다.
강기윤(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은 창원대 행정학과 학사 및 석·박사 출신으로 현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하고 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의 강 의원은 작년 말 국회사무처로부터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상’, 대한기자협회와 한국NGO연합중앙회로부터 ‘2014 대한민국 대표 의정대상’을 잇따라 수상하면서 지난해 의정활동상 8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창원대 제5대 총장을 역임한 박성호 국회의원(창원시 의창구)은 국회 교육문화체육 관광위원으로 창원대 도서관 및 보육시설 등 국비예산 반영에 기여했다. 전국 대학 최초 KTX역 명(名)에 창원대역 부기 표기, 교육부 교육역량강화사업 최우수대학 선정 등 총장 재임시절 대학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온정을 실천하고 있다.
백상원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독문학과 학사 출신으로, 총동창회장 재임 당시동창회와 모교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창원대 학부 출신 최초 광역의원에 당선됐고, 경남발전연구원 및 경남개발공사 임원으로서 각종 정책 자문, 지방자치 발전 유공으로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 수상, 한국청년지도자 연합회 등 각종 봉사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창원대 미술학과 학사 출신의 김철수 창원문성대 교수 겸 대산미술관장은 총동창회장을 2차례 역임했고, 대산미술관 설립·운영 등 지역 예술문화 진흥에 기여하고 박물관과 미술관 발전유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창원대는 3월 20일 제46주년 개교기념일 기념식에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