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국제곡물정보 모바일 웹 인기

밀·대두·옥수수·쌀 등 4대 주요 국제곡물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바일 웹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해 3월 국제곡물정보 모바일 웹(m.atgrain.or.kr)을 오픈한뒤 국제곡물시황을 파악하려는 방문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곡물정보 모바일 웹 방문자수는 개설 당시 935명이었으나 지난달까지 1570명으로 늘어났다.

aT 국제곡물정보 모바일 웹은 4개 주요 품목(밀, 대두, 옥수수, 쌀)에 대한 곡물 시황 등 관련 정보를 일일 및 주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USDA 자료 및 세계 환율, 원자재시장, 기상 등 곡물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월간 자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 모바일 웹의 특성상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료업계, 종합상사 종사자들이 aT 국제곡물정보 모바일 웹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aT는 급변하는 곡물 시장에 대한 적시대응과 가격 급등에 따른 위험관리를 위해 국제곡물시장 동향 및 가격 정보 수집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홈페이지 게시와 이메일 등을 통해 국제곡물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상사 ㈜한화 곡물팀에 근무 중인 윤해석 매니저는 “aT의 국제곡물정보는 민간이 아닌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로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하며 곡물 가격을 움직이는 다양한 요소들이 종합 분석되어 있어 구매 시기 결정에 참고하고 있다. aT 국제곡물정보 모바일 웹으로 정보 확인이 더욱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엘니뇨와 같은 기상여건, 미국 양적완화 종료에 따른 달러화 강세 등 국제곡물시장에 미치는 다양한 요건을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의 전문가들을 통해 심층 분석하여 모바일 웹에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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