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발전 호기, 고향 위해 힘 보태겠다"
"진주발전 호기, 고향 위해 힘 보태겠다"
  • 정희성
  • 승인 2015.03.17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자리 빅뱅]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경상대서 특강
▲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이 17일 일자리 희망 특강을 위해 경상대를 찾았다. 진주가 고향인 손 이사장은 “진주 발전에 밀알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며 진주에 강한 애정이 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손 이사장은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하나 둘씩 이전하는 등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도청의 일부인 서부청사도 90년만에 진주에 돌아온다”며 “발전의 호기를 잡았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잡아야 한다. 고향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부경남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진주를 비롯해 인근 사천, 하동, 산청이 통합해 광역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먹고 살기 위해서는 인구가 100만명은 돼야 한다. 통합이 되면 인구가 60만명 정도 되는데 통합이 인구 100만명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이사장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춘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그는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돈이 없어 의사의 꿈을 포기했다. 하지만 좌절을 딛고 일어섰다. 확실한 목표를 가지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역경을 미래의 보약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지리산 정기를 받은 경상대에서 많은 인재들이 나와 지역과 대한민국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손병두 이사장은 진주가 고향으로 정촌초교, 진주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했으며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이사, 서강대 총장, KBS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글=정희성기자·사진=오태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