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전 진주지역 걸인과 기생들이 3·1만세운동에 앞장섰던 ‘걸인·기생 독립단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18일 오후 5시부터 진주청소년수련관 광장 특설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진주문화사랑모임(이사장 리영달)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진주3·1운동정신을 계승하는 역사기록 및 사진전시를 비롯해 민속예술보존회 공연, 풍물단 공연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리영달 이사장은 “96년 전 진주사람들이 진주정신을 만천하에 알린 의거를 교훈삼아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진주정신을 계승하자는데 그뜻이 있다”며 “대상을 걸인과 기생으로 삼은 것은 당시 천대받던 계층의 사람들도 불의를 보고 분연히 일어섰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들어내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진주문화사랑모임이 당시의 기록과 신문보도, 고은 시인의 의시 등을 참고해 지난 1996년 재현한 이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제 3·1만세운동이 진주에서 일어났던 3월18일(당시 진주장날)에 개최되고 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리영달 이사장은 “96년 전 진주사람들이 진주정신을 만천하에 알린 의거를 교훈삼아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진주정신을 계승하자는데 그뜻이 있다”며 “대상을 걸인과 기생으로 삼은 것은 당시 천대받던 계층의 사람들도 불의를 보고 분연히 일어섰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들어내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진주문화사랑모임이 당시의 기록과 신문보도, 고은 시인의 의시 등을 참고해 지난 1996년 재현한 이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제 3·1만세운동이 진주에서 일어났던 3월18일(당시 진주장날)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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