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우승팀 울산 모비스가 3시즌 연속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모비스는 22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원정 3차전에서 창원 LG를 86-79로 꺾었다.
1차전을 15점차로 따내고서 이틀 전 2차전을 LG에 내준 모비스는 적지에서 1승을 추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LG는 애국가 때 스트레칭을 해 논란을 빚은 에이스 데이본 제퍼슨을 퇴출한 가운데에서도 2차전을 따낸 저력을 발휘했으나 3차전을 내주며 불리한 상황에 빠졌다.
모비스는 제공권의 우위를 바탕으로 주도권을 쥐었고 3쿼터 중반에는 56-36까지 넉넉히 앞섰다.
그러나 만원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LG의 반격은 매서웠다.
모비스는 4쿼터 들어 문태영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달아날 채비를 갖췄다.
하지만 LG는 김영환과 문태종의 3점슛이 림을 갈라 종료 28초 전 79-83으로 반격, 회생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모비스는 문태영이 자유투로 1점을 보태고 이어진 LG의 공격권에서 함지훈이 가로채기에 성공, LG의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두 팀의 4차전은 25일 같은 곳에서 벌어진다./연합뉴스
모비스는 22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원정 3차전에서 창원 LG를 86-79로 꺾었다.
1차전을 15점차로 따내고서 이틀 전 2차전을 LG에 내준 모비스는 적지에서 1승을 추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LG는 애국가 때 스트레칭을 해 논란을 빚은 에이스 데이본 제퍼슨을 퇴출한 가운데에서도 2차전을 따낸 저력을 발휘했으나 3차전을 내주며 불리한 상황에 빠졌다.
모비스는 제공권의 우위를 바탕으로 주도권을 쥐었고 3쿼터 중반에는 56-36까지 넉넉히 앞섰다.
모비스는 4쿼터 들어 문태영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달아날 채비를 갖췄다.
하지만 LG는 김영환과 문태종의 3점슛이 림을 갈라 종료 28초 전 79-83으로 반격, 회생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모비스는 문태영이 자유투로 1점을 보태고 이어진 LG의 공격권에서 함지훈이 가로채기에 성공, LG의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두 팀의 4차전은 25일 같은 곳에서 벌어진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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