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의 확대·정착을 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안철우(거창1·새누리당) 의원을, 부위원장에 이규상(김해 7·새누리당)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1년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안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가 부활된 지 24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권한과 재정, 자원 등이 중앙정부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지방자치법 개정 활동과 발맞춰 경남도의회가 지방화·분권화 시대에 진정한 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는 지난 1월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조우성 부의장이 특위 구성을 제안한데 따른 것으로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제324회 임시회에서 구성결의안이 통과되고, 특위 위원 11명이 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