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물 수출 종합대책 마련
경남도 수산물 수출 종합대책 마련
  • 이홍구
  • 승인 2015.03.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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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6억1000만불…시장다변화 등 주력
경남도가 올해 수산물 수출 목표를 6억1000만불로 정하고 시장 다변화 등 수산물 수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23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수산물 수출촉진 대책회의를 갖고 수출확대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중 FTA를 도내 수산물 수출 증진의 계기로 삼기 위해 해외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유망 품목 발굴 등 전략적 마케팅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과 6월 중국 대도시에서 상류층을 대상으로 고급식품 및 즉석식품 마케팅을 실시한다. 미국은 FDA 인증한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기반으로 시장 공력에 나선다. 6월과 10월 뉴욕과 LA 현지에서 도내 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급속하게 부상하고 있는 할랄식품 시장개척을 위하여 굴, 해삼, 어묵 등의 가공품에 대해 ‘할랄인증’ 지정업체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해외 특판행사 기간 동안 우리 도 경남 주력 생산품목인 굴, 붕장어, 멍게, 멸치, 어묵 가공품 등을 활용한 수산물 요리 시식행사도 병행한다.

활어컨테이너를 이용한 활수산물 수출도 미국 LA지역에서 미국 동부지역으로 시험 운송하기로 했다. 동남아 시장도 공략하여 지난해 보다 2배이상 늘어난 16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왕의녹차 하동 참숭어’는 수출 물량을 12톤으로 확대한다.

김상욱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도 사업비 138억원을 투입하여 수출주도형 가공식품 개발 등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올해 수산물 수출목표액 6억 1000만불 초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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