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폭스, 정부 복합리조트 공모 공동대응
경남도-폭스, 정부 복합리조트 공모 공동대응
  • 이홍구
  • 승인 2015.03.24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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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르도 부사장 “시설 구체화 등 적극 협조”
홍준표 경남지사와 그레고리 롬바르도 폭스사 부사장이 23일(미 현지시간) 폭스사 본사에서 정부 복합리조트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진해 글로벌테마파크를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와 폭스사가 정부 복합리조트 공모사업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를 포함한 경남도 투자유치단 일행은 23일(현지시간) 폭스사 본사에서 그레고리 롬바르도(Gregory Lombardo) 부사장 등 폭스사 경영진을 만나 정부의 복합리조트 공모에 폭스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결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에 롬바르도 부사장은 진해에 도입가능한 테마시설들을 홍 지사에게 직접 브리핑하고, 4월에 한국을 방문하여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고 제안했다.

그는 “세계 최고수준의 복합리조트가 될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사업은 폭스사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폭스사도 진해 글로벌테마파크가 정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테마시설을 더욱 구체화 하는 등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홍 지사는 “폭스사의 적극적인 참여자세와 건설적인 제안에 감사한다”며 “경남도와 폭스사가 의기투합하면 연내에 진해가 정부의 복합리조트 공모에 선정되어 향후에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경남도는 이번 홍지사와 롬바르도의 합의가 지난해 7월 MOU 체결 이후 두 기관간의 굳건한 신뢰관계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진해 글로벌테마파크의 복합리조트 신규선정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정부는 연내에 복합리조트 2곳 가량을 신규로 선정하기로 하고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3개 국가산단을 유치에 이어 올해는 진해가 정부의 복합리조트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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