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여자부 우승 박천순
“건강 문제로 공백기를 가졌는데, 뜻밖에 우승까지 차지해 너무 기쁩니다”
2015남강마라톤대회 풀코스 여자부 우승의 영예는 멀리 김해시에서 참가한 박천순(43)씨에게 돌아갔다.
박씨는 이날 3시간 27분 43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아쉽게도 그녀의 최고기록(3시간 6분 20초)을 갱신하지는 못했지만 우승 자체로 만족해 했다.
마라톤 입문 9년차인 박씨는 건강 문제로 최근 공백기를 가졌다. 어찌보면 이번 대회가 그녀에겐 재기의 무대였다. 우승으로 멋지게 현장으로 복귀한 셈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박씨는 남강마라톤에서 모두 7번의 우승기록을 가지게 됐다.
박씨는 “진양호의 예쁜 풍경을 두고 뛸 수 있는 남강마라톤은 내게는 최고의 대회나 다름 없다”면서 다음 대회를 기약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귀현수습기자
2015남강마라톤대회 풀코스 여자부 우승의 영예는 멀리 김해시에서 참가한 박천순(43)씨에게 돌아갔다.
박씨는 이날 3시간 27분 43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아쉽게도 그녀의 최고기록(3시간 6분 20초)을 갱신하지는 못했지만 우승 자체로 만족해 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씨는 남강마라톤에서 모두 7번의 우승기록을 가지게 됐다.
박씨는 “진양호의 예쁜 풍경을 두고 뛸 수 있는 남강마라톤은 내게는 최고의 대회나 다름 없다”면서 다음 대회를 기약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귀현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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