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보전관리계획 방향 설정 세미나
가야고분군 보전관리계획 방향 설정 세미나
  • 여선동
  • 승인 2015.03.29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공동 등재 추진 및 보전·관리 계획 방향 설정을 위한 세미나가 지난 2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차정섭 함안군수, 이혜은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 전문가,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가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통합한 ‘가야 고분군’을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 후보로 채택함에 따라 향후 세계유산 등재 및 보전·관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ICOMOS 한국위원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세미나는 강동진 경성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두원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책임연구원이 ‘세계유산 남한산성 보존관리’라는 주제로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최종 등재 과정과 보존 현황을 전했다.

이어 이동주 백제고도문화재단 책임연구원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 방향’을 발표하면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의 세계유산 등재 준비 과정을 전했으며 강동진 경성대 교수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풀어나가야 할 논점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혜은(동국대 교수) 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가야고분군 등재 추진 및 보존·관리에 대한 각 지자체 담당자들과 전문가들의 대담 및 토론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들과의 논의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세계유산 공동 등재 업무 추진에 있어 다각도로 도움을 얻은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빠른 시일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의 양해각서를 체결해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 우선 등재 신청대상으로 최종 채택될 수 있도록 합심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27일 가야고분군 보전관리계획 방향 설정을 위한 세미나가 함안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