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달 8일 주민 공청회…시민·전문가 등 참석 토론
시민단체가 ‘수돗물 불소 투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김해시가 수돗물 불소 농도조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불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내달 8일 연다고 30일 밝혔다.
공청회에는 서울대 예방의학과 조수헌 교수와 인천 녹색도시생태환경연구소 박병상 소장이 주제발표에 나서고 찬성측과 반대측 패널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불소에 대한 오해와 안전성을 알리는 한편, 그 결과를 향후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시민들의 충치예방을 비롯한 구강보건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99년부터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을 해오고 있다.
현재 김해시 수돗물에 투입되는 불소량은 1ℓ당 0.6~0.8mg이다.
앞서 지난해 9월 김해시수돗물사랑시민모임은 “불소가 인체에 축적되면 중증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학계 보고가 있으며,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시민이 먹는 수돗물에 불소를 투입하는 것은 올바른 행정이 아니다”며 즉각적인 불소 투입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해시는 보건복지부나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이미 안전성 등이 확인됐기 때문에 해당 사업에 변동을 주지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힌바 있다.
박준언기자
시는 불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내달 8일 연다고 30일 밝혔다.
공청회에는 서울대 예방의학과 조수헌 교수와 인천 녹색도시생태환경연구소 박병상 소장이 주제발표에 나서고 찬성측과 반대측 패널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불소에 대한 오해와 안전성을 알리는 한편, 그 결과를 향후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시민들의 충치예방을 비롯한 구강보건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99년부터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을 해오고 있다.
현재 김해시 수돗물에 투입되는 불소량은 1ℓ당 0.6~0.8mg이다.
앞서 지난해 9월 김해시수돗물사랑시민모임은 “불소가 인체에 축적되면 중증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학계 보고가 있으며,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시민이 먹는 수돗물에 불소를 투입하는 것은 올바른 행정이 아니다”며 즉각적인 불소 투입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해시는 보건복지부나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이미 안전성 등이 확인됐기 때문에 해당 사업에 변동을 주지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힌바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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