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농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용수의 화학성분 등 수질 조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2015년 농업환경변동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농업용수에 대한 수질 분석으로 위해 하천수 39지점과 지하수 20지점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업용수로 이용되는 하천수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질등급을 기준으로 4월 1급수(BOD 1mg/L 이하)와 2급수(BOD 3mg/L 이하)의 비율은 79%, 7월은 77%, 10월은 93%로, 도내 대부분의 하천수는 용존산소가 많은 편이었다. 또 오염물질도 거의 없는 청정상태에 근접한 수질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농업용수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청정도를 높여 상품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농업용수 관리와 이용에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농업기술원은 이 사업을 위해 이달부터 7월, 10월 등 총 3차례에 걸쳐 시료 채취를 완료하고 이들의 화학성을 분석한 후 과거 결과와 대조해 주기적으로 변화 정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허재영 농업기술원 박사는 “정기적인 토양비옥도와 농업용수 수질 개선을 위한 조사 사업은 농업환경보전 종합대책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영농 현장에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2015년 농업환경변동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농업용수에 대한 수질 분석으로 위해 하천수 39지점과 지하수 20지점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업용수로 이용되는 하천수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질등급을 기준으로 4월 1급수(BOD 1mg/L 이하)와 2급수(BOD 3mg/L 이하)의 비율은 79%, 7월은 77%, 10월은 93%로, 도내 대부분의 하천수는 용존산소가 많은 편이었다. 또 오염물질도 거의 없는 청정상태에 근접한 수질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농업용수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청정도를 높여 상품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농업용수 관리와 이용에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농업기술원은 이 사업을 위해 이달부터 7월, 10월 등 총 3차례에 걸쳐 시료 채취를 완료하고 이들의 화학성을 분석한 후 과거 결과와 대조해 주기적으로 변화 정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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